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문단 편집) == 창설 배경 == 원래 2001년에 대만에서 프로선수들이 참가하는 확실한 야구월드컵 대회를 개최하고자 했지만 메이저리그 측의 비협조 및 여러 사정[* 수익문제에서 개최 시기와 같이 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야구종목의 퇴출결정 같은 복잡한 문제가 많았다.]으로 흐지부지되었던 바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IBAF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대회를 만든 것은 국제대회의 사정과도 무관하지 않다. 하계 올림픽의 개최 시기인 여름은 각국의 야구 리그가 한창일 때이다. 한국과 일본, 대만의 경우는 프로리그와 상관없이 대표선수들을 차출하거나, 혹은 리그를 중단해 가면서 올림픽에 리그 최고의 선수들을 뽑아 보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는 오너들의 선수차출로 인한 수입 감소로 인한 반대와 선수 노조의 부상 염려로 인한 반대가 합쳐져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수퍼스타급 선수들의 출전이 필수이지만, 몸보신 이유도 있고, 포스트시즌을 최우선으로 삼는 팀들의 입장에서는 다소 협력이 어려운 이유도 있는 셈이다.] 시즌 중단이나 선수 차출을 거부하였다. [[올림픽 야구|올림픽 때마다]]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었다. 이 시기에 미국 야구계에는 큰 두가지 사건이 벌어지는데 첫 번째로는 [[2004 아테네 올림픽/야구|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아메리카 예선이던 2003년 [[팬아메리칸 게임]]에서 미국이 [[멕시코 야구 국가대표팀|멕시코]]에게 1:0으로 패배, 광탈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이 무렵 대한민국도 아시아 예선이던 [[2003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삿포로 참사(야구)|대만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광탈했다. 이로 인해 아테네 올림픽 야구에는 [[2000 시드니 올림픽/야구|2000 시드니 올림픽]]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금메달국]]과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동메달국]]이 모두 빠지게 되었다.] 2진급이라지만 올림픽에는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 안에 들어가는 유망주 혹은 대학야구 최고의 선수를 내보내는 미국이 멕시코에게 패배해 올림픽을 못 나가는 사태가 벌어지니 당황해 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2005년 IOC 총회에서 야구가 퇴출되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올림픽의 저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개최국들이 얻는 이익에 비해 투자비용이 크다 보니, 올림픽 개최에 소극적으로 나서는 국가들이 늘어났고 이에 따라 IOC는 개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종목 숫자를 줄이려 노력했다. 이 종목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야구가 꼽힌 것이다. 야구가 올림픽 종목에서 빠지게된 가장 큰 문제는 '''하는 나라들이 적었고''', 그 때문에 건설된 야구장이 '''올림픽이 끝난뒤 폐허가 되거나 철거되는 상황이 자주 벌어졌다는 점'''이다. 사실 역대 올림픽 야구가 열린 나라 중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캄프 무니시팔 페이사 야르가(Estadi La Feixa Llarga)는 올림픽이 끝난 이후 [[세군다 디비시온 B]] 소속의 오스피탈레트 FC(Estadi La Feixa Llarga)의 홈구장으로 개조되었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1966년부터 사용한 홈구장으로 1996년 이후 폭파해체 되었다. 이유는 그 옆에 있던 주경기장이 [[조지아 스테이트 스타디움|야구장으로 리노베이션이 되어서]].], [[2000 시드니 올림픽/야구|2000년 시드니 올림픽]][* 메인 야구장이던 시드니 베이스볼 스타디움는 원래 [[시드니 쇼그라운드 스타디움]]이라는 이름으로 [[크리켓]], [[필드하키]], [[호식축구]], [[축구]]등이 열리던 종합운동장이어서 헐릴 이유가 없었고. 제2구장이던 [[블랙타운 베이스볼 스타디움]]은 [[시드니 블루삭스]]의 홈구장으로 잘 사용되고 있다.]를 제외하면 다른 올림픽 개최국들은 지어진 야구장을 올림픽이 끝나자 곧 철거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2004 아테네 올림픽/야구|야구 종목]]이 열렸던 헬레니코 스포츠 컴플렉스 부속 야구장는 올림픽 종료 후 [[메이저리그]]의 지원을 받아 야구리그를 창설해 이곳을 그리스 야구리그의 시발점으로 삼으려 했으나 시장성이 안된다고 판단한 메이저리그가 손을 떼버리면서 2년간 축구장으로 사용 되는 굴욕을 당했다. 이후 2008년부터는 난민 캠프로 활용 중. [[2008 베이징 올림픽|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야구|야구경기]]가 열린 우커송 야구장은 애초부터 철거하기 쉽게 조립형 건축물로 건설했다.[* 다만 중국은 올림픽이 끝난 후 올림픽 스타디움을 비롯한 각종 올림픽 관련 시설들이 사용없이 오랫동안 방치되어 흉물스럽게 변해 차라리 야구장 철거를 한 것이 나았다는 말이 있다.] 베이징 올림픽 이후, 2005년 IOC 총회의 방침에 따라 [[2012 런던 올림픽]]부터는 개최 종목에서 자동으로 빠지게 되었었다.[* 사실 2012년 런던 올림픽때 야구가 포함돼 있다고 해도 베이징 처럼 조립식으로 건설되었다가 허물어 졌을 확률이 높다. 안그래도 비용 절감 차원에서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사용된 [[런던 스타디움]]도 훗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에게 임대를 놔주고 [[축구장]]으로 변신을 모색한 판에 야구장은 오래 살아남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나마 [[2020 도쿄 올림픽]]에 한하여 개최국 지정종목으로 [[2020 도쿄 올림픽/야구|다시 개최되었다.]] 하지만 개최국에 의해 임시적으로 정식종목이 된 만큼 야구가 언제 다시 올림픽 종목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일단 다음 올림픽인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빠지는 것이 확정.] 그나마 IOC에서 [[IBAF]]에 "그럼 [[농구]]처럼[* 참고로 [[2016 리우 올림픽]]을 끝으로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은 23세 이하 선수들로만 꾸려지게 되며 [[드림팀]]을 볼수가 없게 되었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메이저 리그]] 선수들이 출전하면 생각해본다."이라는 제안을 해왔으나 올림픽 출전에 별다른 이익이 없다고 판단한 메이저리그 측에서 거절하면서 IBAF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에서 야구가 빠지게 된다. 이런 상황속에서, MLB 오너들은 "그럴바엔 차라리 우리가 주도해서 만들면 수익도 나고 시즌 전에 개최하면 몸풀기 게임 정도로 뛸테니 부상 우려도 적어질 텐데 괜찮지 않나?"라는 반응을 보이게 되고, 이에 따라 시즌 직전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참가하는 야구의 국제적인 대회 계획을 세웠고 MLB 사무국과 MLB 선수노조가 함께 주관하는 대회에 대한 구상이 나왔다. 명목이 국제 대회이니 만큼 국제야구기구인 [[IBAF]]를 끌여들여 IBAF가 [[야구 월드컵]]을 폐지하고 대신 이 대회를 메인 대회로 승인을 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여기에 미국 다음으로 야구 시장이 큰 [[일본]]의 [[NPB]] 사무국과 [[일본야구기구]]를 끌여들이며 WBC 운영진의 형태가 갖춰졌다.[* 참고로 WBC의 경우 미국보다 일본의 시청률이 훨씬 높으며 주요 스폰서들도 일본 기업들이 많다.] 이는 WBC의 수익금 배분 구조에서 잘 나타난다. 1차 대회의 순수익의 47%는 상금으로, 나머지 53%중 17.5%씩을 공동개최자격인 MLB와 MLBPA(선수노조)가 차지한다. NPB가 7%, KBO가 5%[* 사실 KBO는 1%였으나 5%로 상향 조정된 것.], IBAF가 5%를 차지하였다. 그것도 한국과 일본에서 보이콧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는데[* 특히 일본의 경우 일본프로야구 선수노조가 들고 일어나 WBC 불참까지 고려했을 정도였다.] 야구가 인기많은 나라에서 그나마 경제적으로 가장 수익성이 큰 두 나라의 이탈은 치명적이라서 급히 양보해 이렇게 올린 것이다. 참고로 수익 조정폭이 미미했던 것은 대회 참가 28개국 선수의 대부분이 MLB/마이너 소속일 수밖에 없는 대회 특성상 MLB 위주의 수익 배분이 불가피했기 때문.[* 예를 들어 대한민국이나 일본 대표팀에도 MLB 소속 선수가 포함될 수 있으며, MLB의 이익은 미국만이 아닌 MLB 소속 전체에 돌아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